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만 원권 지폐 (문단 편집) == 정보 == *최첨단 위조방지 장치인 입체형 은선은[* 정확히는 '''입체형 부분 노출 은선'''] 국내 지폐 최초로 적용되었는데,[* 입체형 은선은 사실 국산화한 게 아니고, 오만 원권에 들어가는 입체형 은선은 [[미국]]의 회사인 크레인 커런시(Crane Currency)에서 개발했고 제조한다. 당연히 [[특허]]가 걸려있어 발행할 때마다 일정한 금액의 [[로열티]]를 낸다.][* [[2000원]]짜리 지폐에도 입체형 은선이 적용되었다. 다만 ㅍ, ㅊ으로 교차하여 움직이도록 형상화한 것이 다르다는 점.] 이 은선 부위에서 지폐가 벌어져 공간이 생기는 현상이 일어나 민원이 있었지만, [[한국은행]]에서는 "입체형 은선 띠는 지난 2006년부터 [[스웨덴]]과 [[멕시코]] 등 3개 국가에서 사용[* 2013년부터는 이 입체형 은선을 개발한 미국의 100달러 신권에도 사용 중. [[미국 달러|달러]]의 상징과도 다름없는 100불짜리에 사용되는 기술인 만큼 이제는 전 세계인에게 익숙해졌을 것이다.]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특별한 이상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민원이 들어오는데도 이상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지폐 벌어짐 현상이 현금 인출기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그럴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이 소식을 안 혐한들은 역시 한국이라며 비난 중. 하지만 이 은선이 사용되는 국가들도 많지 않은 데다가 발급 초기에 발생한 문제인 것을 생각하면 큰 문제이다. * 기존 5천원권의 모델인 [[율곡 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이 5만원권의 모델이 되면서, 개갑 백환지폐 이후 수십년만에 모자가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5만 원 아들은 5천 원"이라는 [[아재개그]]가 생겼다.] * 지폐 앞장의 숫자 50,000 중에서 위조방지 홀로그램과 겹쳐진 5의 경우 복권 긁듯이 손톱으로 긁으면 쉽게 지워지는 문제가 확인되었다. 한국은행도 이 문제는 이미 알고 있었고[* 오만 원권이 아니더라도 오천 원권, 만 원권의 홀로그램도 긁으면 지워진다.], 사용자들이 훼손해도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89616|기사]]. * 기존의 오천 원권과 색이 유사하다. 오천 원권은 적황색, 오만 원권은 황색으로 색이 다르고 크기가 12mm 차이 난다고는 하지만 색상 계열이 비슷해서 얼핏 봐서는 헷갈리는 게 사실. 실제로 노년층이나 외국인들이 오천 원짜리 대신 오만 원짜리를 잘못 내는 사건이 뉴스에까지 올라오곤 한다.[[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671371|기사1]] [[https://news.v.daum.net/v/20190613142729763|기사2]] 이미 천 원권과 만 원권도 [[http://www.hani.co.kr/arti/241377.html|색이 비슷해서 구별하기 힘들다는 불만]]이 있었음에도 똑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유로화와 마찬가지로 "차가운 색과 따뜻한 색을 번갈아 가며 쓰는 것"이라고 설명하지만[[http://news.hankyung.com/article/2009062274718|기사]], 유로화는 1, 2, 5 단위로 나가기 때문에 앞자리 숫자가 같은 지폐끼리 서로 다른 계열의 색을 가지게 된다. 당장 [[:파일:913px-Euro_Series_Banknotes.png|사진에서]] 5유로와 50유로, 10유로와 100유로, 20유로와 200유로의 색을 비교해 보자. 반면 2단위의 화폐가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차가운 색과 따뜻한 색을 번갈아 가며 쓰면 앞자리 숫자가 같은 지폐끼리 같은 계열의 색깔이 돼버리니 혼돈이 생길 수밖에 없다. 더구나 유로화에 비해 액면의 숫자 단위가 큰 우리나라의 지폐는 더더욱 헷갈리기 쉽다. 다른 나라의 시스템을 아무 생각 없이 따라 한 실패 사례. * 최첨단 위조방지 기능을 이용했다지만 발행 1주일 만에 위조지폐가 발견됐다. 이번에 걸린 오만 원권 위조지폐는 총 266장, 1,330만 원에 해당하는 상당한 금액이다. 그러나 플라스틱이 아닌 이상 위폐를 제조하는 것을 완전히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도리어 중요한 것은 얼마나 위폐를 쉽게 구별해낼 수 있는지가 아닐까. 위폐가 빠르게 발견되었다는 것은 일단 '''그만큼 쉽게 적발되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오만 원권의 위조방지 장치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위조하려면 비용이 그만큼 매우 많이 들어갈 것이다. 즉 '''위조에 드는 돈이 더 많기에 위조 자체를 포기하게 하는 것'''이다. 아직까지 5만원 권 지폐는 마약 카르텔 등 [[중남미]], [[유럽]] 조직들이 활개치지 않아서 해외에서 발견된 위조지폐 사례는 없다. * 많은 정치인들의 보구인 [[사과박스]]와 돈 봉투의 위력이 5배로 대폭상향되었고, 이것 때문에 오만 원권을 반대한다는 사람도 있었으며, 결국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2589135|현실이 되고야]]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7070711&cp=nv|말았다]]. 오죽하면 오만 원권의 출현으로 사과 상자 대신 안전한 [[빼빼로]]상자가 대신 이용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왔을 정도.[* 실제로 [[빼빼로]] 상자 하나에 지폐를 넣을 경우 110장 가량이 들어가는데, 액수로 따지면 550만 원이다. 보통 정치인들 받는 뇌물이 억 단위이니 [[이하생략]].] 보통 만 원권 구권이 크기가 꽤 되는 데다가 액면가도 비교적 작아서 [[서류가방]]에 7천만 원밖에 안 들어갔지만 오만 원권은 만 원권 구권보다도 크기가 작은 데다가 액면가도 대폭 커지는 바람에 서류 가방에 5억 원 이상 들어간다. 오만 원권을 007 가방 하나에 가득 담을 정도의 액수면 서울특별시의 변두리에 있는 아파트 한 채 정도에 해당되는 돈이 된다. 대략적으로 [[개봉역]] 근처에 있는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대략 5억 ~ 6억 정도. 실제로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21/2012022100280.html|시중에 발행된 오만 원권 10장 중 4장은 어딘가로 사라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정치인들이 조사를 피해서 받은 뇌물을 집에 현찰로 두는 데 대량으로 사용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당연히 증거는 없다. 물론 정치인 말고도 각종 불법적인 수익을 은닉하는 데 사용되어 [[지하경제]] 조성에 일조하는 듯하다. [[https://youtu.be/Mnx6H7kQIVs|체납자 집 습격 영상1]] [[https://youtu.be/zwA78a_XAGs|영상2]] [[https://youtu.be/26S318ysPXk|영상3]] [[https://youtu.be/M0appCLG9M0|영상4]] [[https://youtu.be/mBqWSJMjekE|영상5]] *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환수율이 점점 낮아지는 것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환수율이 꾸준히 낮아지더니 2021년 8월 기준에는 30% 밑으로 떨어졌다. 이는 2014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5만원권 10장 가운데 7장은 회수되지 않고 어디에 숨어 있다는 얘기가 된다. 또한 [[명절]] 같은 때에는 수요가 급등하여 [[한국은행]]이 추가발주에 나서지만 공급을 대지 못해 은행지점이나 ATM 별로 5만원권 인출 제한을 두는 경우도 생겼다. 2021년 기준 5만원권 발행은 전년도에 3배가 넘게 증가했음에도 이렇게 회수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고 저금리 기조로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보니 보관과 이동이 편한 5만원권을 예비용으로 확보하는 경우가 느는 등 가계나 기업의 금고와 장롱 속으로 잠자고 있고, 최초 5만원권 발행시 지적받았던 탈세나 자산은닉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의심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환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통화 완화 정책의 효과가 약화하고, 화폐의 실물경제 기여도를 떨어뜨리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 [[미국 달러]]가 [[기축통화]]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 고액권 지폐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암시장]]에서 [[미국 달러]]를 사용하는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량의 현금을 거래하는 데 편리한 고액권 지폐는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유지시키는 부가적인 요소라고 하기도 한다. 실제 [[일본 엔|엔화]]나 [[유로]]도 고액권을 취급하니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한민국 원|원화]]가 [[기축통화]]도 아닌데 무리해서 고액권을 발행해야 무슨 소용이냐는 것이 문제다. * 한국 화폐 최고액권이다 보니 발매 초기에는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지 않다는 점이 문제였다.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5만 원권이 자기앞수표의 역할을 대신하기 시작하면서 유통이 꾸준히 늘고 있고, 2012년 기준, 발행액은 이미 만 원권을 앞질렀다는 통계가 나왔다. 특히 5만 원권은 이미 [[축의금]], [[조의금]], [[세뱃돈]], 회비, 그리고 부동산 거래(계약금, 중도금, 잔금 결제) 또는 경마, [[강원랜드]], [[유흥업소]] 등 대량의 현금이 왔다 갔다 하는 곳에는 엄청나게 활약하고 있다. 실생활보다는 고액권의 역할에 중점적으로 유통되는 셈이다. 기차표 예매에도 많이 쓰이는데, 특히 [[KTX]] 예매 시에는 거의 항상 쓰인다.[* 서울 기준으로 부산, 목포 등지로 가는 KTX 표를 살 때 무조건 쓰인다.] * 일상 경제생활면에서는 전자결제, 간편결제의 발전으로 현찰 자체가 퇴장하는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 실정이다. 디노미네이션을 실패한 이상 잔돈을 충전식으로 바꾸려는 시범사업이 나오기도 했고, [[북유럽]]에서는 이미 현금을 거의 보관하지 않는 은행이 나올 정도. 현찰을 많이 가지면 "정당하지 않은 돈이 아니냐."며 범죄와 연루해 생각하는 페널티가 회자되고 있다. * [[북한]]에서는 이 오만 원권 지폐가 소장용으로 인기가 높단다. 실생활에서 쓰이는 용도는 아니지만[* 실생활에서 쓰이는 것이라면 [[중국 위안]]과 [[미국 달러]]화를 쓰면 된다.] 북한에선 숫자 5를 각종 선전용 문구에 자주 사용해서 5 단위로 끊어 쓰는 것을 선호하고, 여기에 지폐의 도안이나 무늬가 고급스러운 이미지여서 인기가 높다고. [[https://www.dailynk.com/%E5%8D%97-5%EB%A7%8C%EC%9B%90%EA%B6%8C-%E5%8C%97%EC%84%9C-%ED%99%A9%EA%B8%88%EC%83%89-%EA%B3%A0%EC%95%A1%EA%B6%8C-%ED%96%89%EC%9A%B4-%EB%B6%88%EB%9F%AC%EC%98%A8%EB%8B%A4-%EC%9E%85/|데일리NK 기사]] [[https://www.yna.co.kr/view/MYH20191128012700888|연합뉴스 '연통TV' 영상]] 그리고 만약, 탈북하게 되면 이게 엄청 요긴하게 쓰인다. * 2009년 IBNS(International Banknote Society) 세계 은행권 협회 [[https://www.theibns.org/joomla/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79&catid=13&Itemid=51|올해의 지폐 후보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 여담으로 편의점 알바, 점주입장에선 5만원권은 골치 아픈 존재다. 일부 손님들은 편의점을 은행으로 생각해서 돈 교환 하는데 잔돈이 많으면 상관없지만 잔돈 없는 상황에선 골치가 아프고 거절하면 왜 거절하냐며 가게에서 진상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물건 많이 사면 모르지만, 담배 하나만, 껌 하나만 샀다고 5만원을 주는 경우가 있다. 이것도 편의점 점주, 알바 입장에선 골치아픈 존재다. 그거 때문에 자기들 거스름돈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건 일선 [[주민센터]]에서도 마찬가지로, 서류발급 또는 폐기물 스티커 수수료를 5만원권으로 납부할 경우 담당 공무원 입장에서도 골치가 아파진다.[* 이 때문에 애꿎은 [[사회복무요원|공익]]이 급히 잔돈을 깨느라 고생한다.] 주민센터에서 취급하는 절대다수 업무 수수료는 카드 납부가 가능하니 속 편하게 카드를 내밀자.[* 현금으로만 수수료 지불이 가능한 업무도 있으니 주의 요망. 대표적으로 대학교 재학/졸업/성적증명서 등.] [[분류:대한민국 원]][[분류:2009년 출시]][[분류:신사임당]]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